1박2일 경주 여행 2일차 (오륙돈 /대릉원 /천마총/첨성대/핑크뮬리)

안녕하세요 
기록을 남기는 남자 입니다.
 
오늘도 어제 1일차에 이어서 
2일차 기록을 남겨 보려합니다.
 
디테일한 내용으로 보고 싶으신 분들은
극J인 제 여친님의 블로그를 방문해주시지 바랍니다 ㅎ

 https://m.blog.naver.com/purple_iris613/223234341352

저는 간추린 줄거리정도로.....ㅎㅎ
그럼 2일차 시작해 보겠습니다.
 
1일차 마지막에 숙소에서
경주 법주 막걸리 두병을 마신게 치명타였나봐요...
아침에 눈뜨자마자 어마어마한 숙취가 몰려 오더군요 ㅎㅎ
그래서 경주 황리단길에서 유명한 곰탕 국밥집으로 찾아갔습니다!
찾아간 곳은 오륙돈 입니다.
 

12시쯤 도착했는데 대기 15번이었습니다. 
국밥이니까 금방 빠지겠지하며 기다리다보니...90분...
태어나서 처음으로 국밥먹기 위해 제일 오랜시간을 기다린듯 합니다 ㅎㅎ
덕분에 숙취로 속이 안좋은 것도 시간지나니 좀 풀리더군요 ㅎㅎ 
가게 내부가 작아서 웨이팅 시간이 길더군요.
그래도 바로옆에 웨이팅 존도 준비가 되어있습니다.

입장해서 돈곰탕 2개와 떡갈비와 비슷한 돈지짐을 주문했습니다. 
정갈하게 놋그릇에 담아 쟁반에 준비해서 나옵니다. 
맑은 국물과 야들야들한 고기양이 엄청 납니다 ㅎ 
신기하게 닭고기를 안넣었는데 닭고기를 넣은듯한 맛이 납니다 ㅎ
깍두기도 너무 맛있었어요 ㅎㅎ 
덕분에 해장을 잘 하고 관광을 하러 출발했습니다.
 

 

경주에 왔으니 옛 선조들이 계신 대릉원을 방문해 봐야겠지요?
저희는 택시기사님의 꿀팁으로  대릉원 후문에서 정문으로 향하는 코스를 선택했습니다.

산책하기 너무 좋고 경치도 참 좋았는데 날씨가 흐려서 아쉬웠습니다 ㅎ
천마총도 입장 해봤어요 ㅎㅎㅎ
솔직히....안들어가셔도 됩니다...(꿀팁)

어렸을때 수학여행 왔을때 봤던 첨성대도 한번 찍어주고

정문으로 나와서 시즌 마무리 되고 있는 해바라기들과 보라보라한 꽃밭도 찍어 줍니다.
그리고 연들고 뛰어 다니시는 여러 가족들을 구경했습니다 ㅎ

11월까지의 핑크 뮬리가 경주의 마지막 꽃 행사 인듯 합니다.
역시 흐린 하늘이 아쉽네요.

떠나기전 10원빵 한번 더먹고 황남옥스스크림도 먹고 여친님이 가고싶어한
프프프 베이커리로 가서 크룽지도 사먹었습니다.
그런데 ...경주는 정말 ㅋㅋㅋ 먹을게 10원빵, 쫀드기,경주빵 만 있는거 같아요 ㅎㅎㅎㅎ 
너머너무 많습니다 ㅎㅎ 관련 상가들이 ㅎ 

그리고  KTX를 타러 가기전 마지막으로 NO WORS라는 유명한 커피집을 찾았어요 .
커피 매니아들 사이에서 유명한 곳이라고 해서 방문해 봤습니다. 
유명한 엑셀런트 커피를 시켰어야하는데 ㅎ 못마셔본게 아쉽네요 ,
다음에 또 경주 오게되면 꼭 마셔보고 후기 남겨보겠습니다 ㅎ
 
이렇게 1박2일이지만 2박3일같은 경주 여행이 마무리 되었습니다 ㅎㅎ
저희 제법 잘 놀죠??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