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록을 남기는 남자입니다.
요즘 날씨도 덥고 장마까지 시작해서 너무 힘드네요 ㅠㅜ
에어컨 없이는 살 수 없는 계절이 되었습니다. 그러자니 다음날 전기요금이 또 걱정이네요 ㅎ
그래도 우선 살고 봐야죠 , 날씨가 이러니 불쾌지수가 높은데.. 이럴 때일수록
분위기 좋은 맛집에서 좋은 지인들과 힐링 시간을 보내는게 좋을 거 같습니다.
오늘 소개해 드릴 맛집은 여친님과 처음 방문했을 때는 많이 안 알려져 있어서
웨이팅도 없고 조용하게 즐길수 있는 곳이었는데 이제는 합정의 핫플이 되어버렸습니다.
혼자만 알고 싶었지만 그리 될수 없었던 합정 "썬 키친"입니다.
위치 및 이용 시간
영업 시간 : 12:00~24:00(라스트오더 23:00) / 매주 월요일 정기 휴무
합정역에서 멀지 않은 곳에 위치해 있으며 예약도 가능합니다.
저희 여친님과 지인 커플 2명 총 4명이서 방문을 했습니다. 토요일 5시쯤 방문했는데 대기 7번이었습니다!
날씨도 너무 덥고 이동하기도 힘들어서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전화번호와 이름을 남기면 순서가 다가올 때쯤 연락해 주십니다. 다행스럽게 얼마 지나지 않아서 입장할 수 있었습니다.
썬키친 내부
내부에는 bar 자리에서 주류를 만드는 팀이 따로 있는 거 같고 주방에서 음식을 만드는 팀이 따로 있는 거 같습니다.
제가 처음 왔을 때 직원분들이 3~4명이었는데 이번 방문 때는 10명도 넘는 거 같더라고요! 그만큼 바쁘다는 거겠죠!
그리고 항상 느끼지만 서핑과 관련된 인테리어들이 많이 보입니다. 사장님과 직원분들이 서핑을 좋아하시나 봐요!
좌석들인 4인테이블과 2인테이블들로 구성되어 있고 bar좌석에도 착석이 가능합니다.
합정 썬 키친 메뉴
저희는 결혼식에서 뷔페를 먹고 와서 간단하게 먹기로 하기
고등어덮밥과 얼큰 조개탕(홍탕) 그리고 오이 마라를 주문했습니다.
주류는 소주와 생맥주!
bar에서 제조해 주시는 주류 메뉴들도 많지만
애주가들과의 식사여서
소주와 맥주로 주문을 했습니다.
썬 키친의 기본 안주는 해바라기 씨 입니다. 이거 어디 가서 먹기 힘든데 썬 키친의 특별 기본 안주입니다 ㅎㅎ
하나씩 하나씩 까먹다 보면 어느새 요리들이 나온답니다. 그리고 요리를 기다리며 지인들과 짠!!
얼큰 조개탕(홍탕)입니다. 홍합으로 시원한 국물맛을 냈습니다. 소주 안주로 이만한 게 없지요?
홍합과 조개들도 신선하고 양도 많습니다. 계속 따듯하게 먹을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십니다.
고등어 덮밥입니다. 합정 썬키친의 3대 장중 하나입니다. 오시는 모든 팀이 이요리를 주문하시고 이거 때문에 오시는 분들도 많은 신 걸로 압니다. 그리고 오서 셔 고등어덮밥을 주문하시고 식사만 하고 가시는 팀들도 꽤 보였습니다.
저도 여자 친구님과 처음 방문 했을 때 먹어보고 여기는 맛집이구나! 느꼈던 메뉴랍니다 ㅎㅎ
고등어 덮밥을 주문하시면 직원분 께서 직접 고등어 살을 으깬 후 비벼 주십니다.
전혀 비리지 않습니다. 담백함과 고소함 그리고 거기에 초생강까지 더해지면 행복해집니다 ㅎ
방문하시는 분들은 꼭 주문하시기 바랍니다 ^^
마라 오이 입니다. 간단한 안주 메뉴로 주문했는데. 고등어 덮밥이랑 같이 먹으면 더욱 맛있습니다.
배가 너무 부르지만 여기 와서 안 시키면 안 되는 메뉴가 있습니다.
( 그래도 4명이라서 다행입니다 여러 요리를 주문할 수 있어서!)
바로 트러플 짜파게티입니다. 이것도 3대 장중 하나로 여겨집니다 ㅎㅎ 트러플오일과 노른자와 짜파게티를
슥삭 슥삭 비벼서 먹으면 정말 꿀 맛입니다. 배부른 거랑 상관없이 무조건 다 먹게 됩니다 ㅎㅎ
또 하나의 인기 메뉴는 크림 버섯 누룽지인데 이거는 아직 못 먹어 봤습니다 ㅎㅎ
이용시간제한이 2시간 반으로 되어 있습니다. 지인들과 술 한잔 하며 수다 떨다 보면 어느새 2시간은 훅 지나가더군요 ㅎ
아쉬움을 뒤로하고 퇴장하는데 위 사진의 문구가 있어서 한 장 찍고 나왔습니다 ㅎㅎ (취했다는 겁니다)
손님이 많아지고 바빠지면 초심이 변하기 마련인데 아직까지는 잘 지키고 있는 거 같습니다 ^^
그 초심 쭉 이어 가서 저희도 계속 방문할 수 있는 맛집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나만 알고 싶었지만 불가능한 곳 합정 요리주점 맛집 썬 키친 방문 포스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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