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으러 간 관악산 초보자 코스(양천향교 출발-서울대공학도착)
안녕하세요!
기록을 남기는 남자 입니다.
요즘 가을 날씨가 너무 좋아서 저희 커플과 친한 지인들과 단풍구경 및 등산을 하기로 했습니다.
저희는 등산 초보자 이기에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관악산으로 정했습니다.
저희가 정한 코스는 아래와 같습니다.
과천역-양천향교 -연주암-연주대-깔닥고개-설울대공확관-서울대입구역
정상에서 하산까지 2시간30~3시간30분 정도 잡으시면 될거 같습니다.(저희는 중간중간 먹느라 더오래 걸린거 같습니다 ㅎㅎ)

과천역에서 도보로 과천향교 도착하고
거기에 있는 음식점에서 막걸리 두통을 사서 가방에 넣었습니다 ㅎㅎ
정상에서 먹는 막걸리 맛은 꼭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

가을 답게 단풍들이 물들고 있네요

청설모도 반갑게 저희를 맞이해 줬습니다 ㅎㅎ



중간 중간 표지판들이 있어서 올라가는데 어려움은 없습니다.
화장실도 정상까지 2~3개 있어서 위험한 상황은 없으실겁니다 ㅎ

산 위로 올라갈수록 펼쳐지는 단풍 잎들과 멀리보이는 광경들~~
날씨도 좋아서 시야도 멀리멀리 잘 보였습니다.

두시간 정도 올라가니 연주암에 도착하였습니다 ㅎ


여기에 상점이 있는데 여기서 물도 사고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ㅎㅎ 라면도 먹었습니다 ㅎㅎ
전혀 계획에 없었는데 ㅎㅎㅎ 아주머니께서 영업 잘하시더라구요 ㅎㅎ
원래 국물은 잘 안마시는데 ....국물까지 다마셔버렸답니다 ㅎㅎ
그리고 지인이 준비해온 주먹밥을 가장한 볶음밥과 같이 먹으니
더욱 꿀맛이었습니다 ㅎㅎ 배가 불렀지만 정상을 향해 다시 출발!


연주암에서 얼마 오르지도 않았는데 바로 연주대가 보이네요~!
저희는 한시간 이상은 가야 도착할줄알았는데
30분도 안걸린거 같습니다 ㅎ 이럴줄알았으면....라면은 내려와서 먹을걸 ㅋㅋㅋ

정상 인증샷도 찍어주고~~ 구름한점없는 하늘이네요~

정상에서 바라본 모습입니다 ㅎㅎ 가슴속까지 시원해지는 느낌 아시죠? ㅋㅋ


그리고 준비해간 막걸리와 편육을 먹기 시작합니다 ㅎㅎㅎ
이정도면 먹으러간 관악산이라고 해야겠네요 ㅎㅎㅎ
그래도 작은 행복에 힐링되고 왔답니다 ㅎㅎ
더추워지기전에 다들 산에가서 산의 기운을 받고 오시기 바랍니다 ^^
서울에서 지하철로 이용 가능한 초보자 코스이니 추천 드립니다 !
더 어려운 코스를 원하시면 ...저희코스 역순으로 오시면 될거 같습니다 ㅎㅎㅎ
깔딱고개로 내려가는데...여기로 올라왔으면 포기했겠다 싶더라구요 ㅎㅎ
그럼 오늘 포스팅 마무리하고 다음 포스팅도 기대해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