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부산 서면 여행 (1일차)
안녕하세요!
기록을 남기는 남자 입니다.
오늘 기록으로 남길 추억은 여친님과 함께한 1박2일 부산 여행 입니다.
매년 한번씩은 가게되는 부산 여행 올해도 다녀왔답니다. 올해는 주말을 이용해서 1박2일로
서면에서만 짧게 놀다 왔습니다. 그래도 남들이 보면 2박3일같은 1박2일을 다녀왔답니다 ㅎㅎ
그럼 1박2일 부산여행을 이야기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동경로
서울역KTX출발 →부산역도착→서면역이동→본가밀면전문점→숙소이동(브라운도트호텔 서면1호점)
→이재모피자→후발대→공인주→숙소 만찬
미리 예매해둔 KTX 시간에 맞춰서 서울역에서 만나 출발을 했습니다. 이제는 KTX에서 취식이 가능 하기에
서울역 맥도날드에서 맥모닝세트를 포장해서 열차에 탑승했습니다. 작년에 부산을 갈때만해도 마스크도 껴야하고
취식도 금지였는데 ..... 그래서 그런지 맥도날드와 롯데리아에 포장하려는 고객들이 어마어마 했습니다 .ㅎㅎ
2시간 50분정도 시간으로 부산역에 도착했고 바로 서면역으로 이동했습니다. 부산은 교통이 좋아서 여행하기 좋은거 같아요. 자동차로 여행하는거보다 지하철과 버스로 이동하는게 어디든 갈수있어서 좋더라구요. 서면역에 도착해서 숙소에 짐을 맡기고(브라운도트 호텔 서면1호점) 처음으로 이동한 곳은 밀면집이었습니다. 날도 덥고 목도 마르고해서 생각 나는게 밀면이더라구요 . 서면에 많은 밀면집들중에 초이스한 밀면집은 본가밀면전문점 입니다.
서면 본가 밀면전문점
저랑 같은 생각인지.. 원래 인기가 많은 집인지.. 손님들이 굉장히 많았어요. 회전율도 빠릅니다.
저는 시원한 물밀면 하나를 시켰습니다. 주전자로 주시는 뜨거운 온육수 한컵을 마시고 있으면
주문한 메뉴가 금방 나옵니다. 보기만해도 시원해 보이지요~!
바로 국물부터 마시고 면까지 흡수 해버렸습니다. 맛은 쏘쏘 였습니다 ㅎㅎ
어디서나 먹을 수 있는 그런 맛이었어요 ㅎㅎ그래도 부산 왔으니 밀면과 국밥은 먹어줘야죠 ㅋㅋ
밀면을 먹고 롯데 백화점의 포차거리로 이동을 했습니다 . 벚꽃을 볼려고!!!
하지만 이미 다 떨어지고 얼마 안남았더라구요 ㅠ 벚꽃 개화 예측 시기보다 5일은 빨리 왔는데도
그보다 5일은 빨리 개화 해서 저희가 도착 했을때는 사진 처럼 바닥에 떨어지고 있는 꽃잎을만 구경 했습니다 ㅎㅎ
당일 서울은 만개인데....벚꽃이 저희를 싫어 하는 걸로 ..ㅋㅋㅋㅋ
그리고 이동한 곳은 부산 서면 피자 찐 맛집 중에 하나인 이재모피자 입니다.
이재모피자
웨이팅이 엄청난 집이라서 매장식사는 포기하고 포장을 하기로 했어요~ 여친님이 이재모 피자는 절대 포기할수 없다고 해서 방문을 했습니다. 웨이팅 존이 따로 있었고 포장 주만은 매장안으로 들어가서 키오스크에서 주문 하면 됩니다.
저희가 주문한 메뉴는 치즈크러스트 피자(S) 입니다. 여기 피자 집이 유명한 이유는 임실치즈를 사용해서 유명하다고 하더군요. 바로 근처 놀이마당으로 이동해서 맛을 보았어요! 정말 찐 맛 이었습니다! ㅎㅎㅎ 특히 임실치즈를 먹을때 그 맛은 잊을수가 없네요! 다먹어 버리고 싶었지만 다음 코스를 위해서 자제를 하고 (3조각) 다음 코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다음 코스는 후발대 입니다.
서면 후발대
여기 후발대 정말 강추 하고 싶습니다. 맛도 있고 특히 서비스가 엄청 납니다 .
다행스럽게 예약을 받아서 미리 오픈시간에 예약을 했어요. 오픈 시간은 오후5:30분입니다. 10분 정도 일찍 도착을 했는데 매장내에서는 직원 분들이 오픈준비로 분주하게 움직이시고 있더라고요. 30분이 되자 예약자 이름을 부르면서 자리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삽겹 목살 양대창 특양 무엇을 먹을까 고민하다가 양대창2개에 특양 1를 주문하고
부산이니까! 대선 소주를 주문했습니다 .
솔직히 맛집을 돌아다니면서 이런 호텔급 서비스를 받아 본적이없는거 같아요 ! 직원분들도 너무 친절하시고
시작부터 끝까지 대접받는 기분이 드는 곳 이었습니다 . ㅎㅎ
후발대 기본찬 사진이고요 명이나물을 먹기좋게 하나하나 잘라 주십니다.
저희가 주문한 양대창과 특양이 나왔고 추가로 삼겹도 하나 더 주문했습니다. 맛있었어요!
모든 메뉴는 직원분들께서 손질해주시고 구워 주십니다.
테이블옆에 붙어있는 후발대 즐기기에 나와있는 메뉴얼대로 하나하나씩 싸먹는 재미도 있습니다.
여친님의 강력 추천 맛집이었습니다 . 나중에 꼭 다시 오기로 하며 짠~~하며 마무리를 했어요.
맛집으로 찾아갔을때 성공하면 참 기분이 좋아요 ㅎㅎ
사이드 메뉴들도 하나한 먹어보고 싶었지만 다음 서면 핫플을 찾아 가기위해 참도록 했습니다.
계산 하면서 알게 된 사실이지만 서비스로 양라면은 준비중이셨다는 ㅜㅜ
다음엔 알차게 먹고 나오겠다고 다짐했습니다 ㅋㅋㅋ
다음으로 찾아간 서면 핫플 맛집은 공인주 입니다.
공인주
여기 근방에 많은 핫플 장소들이 있지만 꼭 먹어 보고 싶은
메뉴가 있어서 찾아갔습니다.
그 메뉴는 바로 꽃게구이와 군만두 입니다. 와~ 술집에서 꽃게구이 주는 곳은 처음 입니다 ㅎ
안주 가격도 굉장히 착한 편이고요. 물로 맛도 있습니다!. 알차게 게 딱지에 볶음밥까지 넣어주시는 ㅋㅋㅋ
군 만두도 먹기좋은 크기와 알맞은 굽기로 나옵니다 . 꽃게 속이 생각보다 실해서 놀랐어요 ㅋㅋ
그리고 제가 껍질은 잘 안 씹어먹는데 껍질도 간아 잘되어서 씹어 먹게 되더라구요!
비주얼 엄청나죠? ㅎㅎㅎ 또 맛집 초이스 성공에 저희 커플은 신나하며 ~ 달렸지요 ㅎㅎ
그렇게 마무리를 지어야 겟지만 생각해보니 낮에 먹다남은 이재모 피자가 생각 나더군요.
그래서 편의점을 털어 부산 먹방 여행 1일차 마지막 만찬을 시작합니다. ㅎㅎ
하루동안 정말 알차게 먹었지요? 돼지라고요?
맞습니다 ㅋㅋㅋ 하지만 여행에서 먹는 즐거움이 빠질수가 없는거 같습니다.
여행가면 1일 5끼 이상은 해야지요 ㅎㅎ
그럼 부산 여행 1일차 포스팅을 마치 도록 하고
2일차 포스팅으로 찾아 올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