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기록을 남기는 남자입니다.
이번에 여친님 생신이셨는데
오마카세 가고 싶다 하셔서
나름 폭풍 검색을 하고 적당한 곳을 찾아서 다녀왔습니다.
다녀온 곳은 입구정역 4번 출구 쪽에 위치한!!
저희는 7시 30분 예약을 해놓고 좀 일찍 가서 대기하고 있었어요 ~
30분 거의 다 될 때쯤 안내를 받았습니다. 기다리는 동안 메뉴판 구경을 했답니다.
1~2인 코스위주로 나가는 장소와 단체예약 장소 두 곳이 있었습니다.
기본 세팅입니다.돌고래가 귀엽죠?
네이버 예약으로 디너 오마카세를 선택했기에 따로 주문은 안 했고
함께할 주류만 주문했습니다.
사장님께서 직접 추천해 주신 "사케"로 주문했어요~
사케이름은"사이카 쥰마이 긴죠"라는 이름이었고 주류에 관한 자세한 설명도 해주셨습니다~세발 달린 전설의 새만 기억이나네요....이쁘게 생긴 도쿠리와 잔도 세팅해 주셨습니다저희는 달지 않으면서 깨끗한? 깔끔한? 맛을 좋아하는데딱 그런 맛이어서 좋았어요
그리고 계란찜을 시작으로 오마카세가 시작됩니다~!
계란찜 -방어사시미-삼치사시미-올리브에절인익힌굴-피문어-성게크림관자-찐전복에우소스-초절임-줄정갱이스시-능성어스시-참돔어스시-고등어스시-단새우스시-성게알-고니대구찜-시메사바-참치스시-장어스시-우동 -녹차아이스크림 등등..
정말 알차게 주십니다. 가성비 최고라는 말이 왜 나오는지 이해가 가는 코스였어요
메뉴에 대한 설명도 자세히 해주셔서 좋았습니다 (가끔 사장님 본인 얘기에 취하셔서 메뉴설명 까먹으실 때도 있어요 ㅋㅋ) 입에서 하나같이 다 녹아내리는 느낌이었습니다 식감도 너무 좋았고
식탁 위로 올라오기까지 걸리는 손질 과정에 대해서도 설명해 주셔서 좋았어요
그리고 사장님께서 굉장히 유쾌하고 재미있으십니다~
본인의 인생사를 쭈욱 얘기해주시는데
먹으면서 웃고 떠들다 보니 어느새 녹차 아이스크림을 먹고 있었습니다.
2시간 정도가 훅가버렸더군요 ㅎㅎ
여자친구도 굉장히 만족해해서 기분이 좋았어요
나가면서 메뉴에 대한 궁금하거나 물어볼 거 있으면 연락하라고 명함까지 챙겨주시는 센스 ㅋㅋㅋ
하지만 연락은 안 했습니다 ㅎㅎ
다음에 또 방문하고 싶은 오마카세 집이었습니다.
나오니 눈도 이쁘게 내리고 ~
행복한 하루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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